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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1주일 사용기 아무래도 통화 기능만 본다면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보다 나을 것이 없다. 사실 처음엔 많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거다. 스마트폰은 기계가 똑똑해서 스마트폰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 스마트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다 !!! 스마트폰 유저가 처음 된 사람의 고민은 커스텀롬(customized ROM)으로 갈지 말지 여부일 것이다. 물론 나의 경우 처음에는 스마트폰에 커스텀롬이 존재한다는 것 조차 몰랐는데 인터넷카페 몇 군데를 돌아보며 알게 되었다. 순정롬 고수와 커스텀롬으로의 전향 사이에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단행했다. 롬을 업그레이드 한 다른 스마트폰들의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 더보기
엑스페리아 구입기 아이폰이 곧 나올거라고 회사 동료들이 난리다. 나역시 호기심 가득하여 기다리던 1인이다. 그러나 3년 가까이 써온 내 폰이 영 시원치 않다. 아이폰 기다리다가 돌부처 될 것 같기도 하여 그냥 지르기로 했다. 오늘 따라 비가 주룩주룩 거세게 내렸지만 새 폰을 장만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거칠 것이 없다. 머릿속에는 딱 두가지 모델만 있었다. 옴니아 아니면 엑스페리아. 옴니아 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테크노마트를 찾기는 했는데, 엑스페리아 외형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회사 동료 몇 명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기는 했었으나 수 많은 진열 폰 중의 엑스페리아는 디자인이 단연 돋보였다. 마음이 흔들 흔들... 가격을 알아보니 번호이동해서 옴니아는 40만원 초반 그리고 엑스페리아는 20만원 초반. 생각했던 것 .. 더보기
엑셀 간트(Gantt) 차트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일정 관리이며, 이를 위해 간트(Gantt) 차트가 많이 활용된다. 선과 막대 그리고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형태이므로 엑셀로 많이 그리는데 이것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특히, 간단한 수정에도 십수분이 소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엑셀 차트 기능을 이용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많은이들에게 알려져 있으나, 모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1] 작업(activity), 시작일, 기간, 종료일이 포함된 일정표를 작성한다. 이 때 종료일은 시작일과 기간으로 부터 계산될 수 있도록 수식으로 기입한다. [2] 차트를 으로 선택하여 시트 내에 삽입한다. [3] 데이터 선택을 하여 작성한 일정표 영역을 지정한다. [4] 일반적인 간트 차.. 더보기
파워포인트2007 작업창 두 개 띄우기 업무상 듀얼 모니터를 쓰게 된지 꽤 오래 되었다. 각종 문서 작업을 할 때 매우 편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두개 이상의 파워포인트를 비교하면서 작업할 경우에 창을 두개 띄울 수 없는 점이 있어 듀얼모니터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창을 좌우로 좍~ 늘려서 서브 윈도우를 두 개 띄우고 작업했는데 노트북 LCD와 모니터 화면의 해상도와 비율이 달라 이 역시 불편하다. 엑셀의 경우에는 파일형식에 따른 설정 옵션을 변경해서 창 두개를 완벽하게 띄울 수 있는데 파워포인트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여기 저기를 뒤지다 찾아낸 방법이 있으니 '다른 계정으로 실행' 방법이다. 아래와 같다. [1] 원래 사용하는 계정 이외에 계정을 하나 더 만든다. 제어판→사용자계정→새 계정 만들기 [2] 작업할 파워..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 오슬로 오슬로는 피요르드 투어 후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잠시 거치는 곳으로 일정을 잡았지만, 시간의 허용 범위 내에서 가능한 많은 것들을 보고 싶었다. 사실, 공항에 오전 중으로 도착해야 했으므로 시간은 정말 없었다. 그런데 비까지 부슬부슬 내렸다. 일요일 아침이어서 우산 살 곳도 없었기에 비를 맞고 돌아다녔다. 오슬로에서도 역시 신속한 기동수단은 지하철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오슬로 지하철은 갈아타는 역에서 각각 다른 노선이 한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내가 원하는 노선의 지하철을 타기 위해 몇 차례 지하철을 그냥 보내야 했다. 또 한가지 적응 안되는 것이 있는데 지하철에서 하차할 때 열림 버튼을 눌러야 하는 점이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지하철 정차 후 문이 안열려 잠시 당황했다. 일단 오슬..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 피요르드(Fjord) 날이 밝자마자 날씨부터 확인했다. (사실 잠에서 깨기 한 참 전부터 날은 밝아 있었다.^^ 워낙 밤이 짧은 계절이니) 다행이다. 비가 안 온다. 부지런히 짐을 챙겨 나와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체크아웃해 베르겐 기차역으로 향했다. 노르웨이의 피요르드는 그 절경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투어 코스도 다양하다. 'Norway In A Nutshell'이라는 투어 상품을 서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공식홈페이지(www.norwaynutshell.com)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코스는 베르겐(Bergen)→보스(Voss)→구드방엔(Gudvangen)→플롬(Flam)→오슬로(Oslo)로 이어지는 편도 코스다. 물론 역방향으로 투어할 수도 있다. [베르겐→보스] 베르겐에서 기차를 타면 보스까지..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 베르겐 베르겐 공항에 내리니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공항 대합실을 나설 때쯤에는 날이 갰다. 날씨가 이번 여행 내내 나를 돕는 듯 했다. (그러나 남은 며칠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공항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지도를 구하면서 직원에게 내일 날씨를 물어봤더니 비가 올거라 했다. 가슴이 답답해졌다. 이번 여행 최대 하이라이트가 될 피요르드 투어가 내일인데... 공항에서 베르겐으로 들어가는 길은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그림같다. 자연과 인공물의 조화가 어찌 이리도 아름다울 수 있는지. 베르겐 중심지역은 항구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다. 도시의 크기는 작은 편이어서 걸어서 대부분의 명소를 다 둘러볼 수 있다. 지도를 보니 어디 어디를 가보아야 할 지 한 눈에 들어온다. 지도 들고 알아서 다니는 해외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데 어느 .. 더보기
조카들을 만나다 내 아우 녀석이 어제 아빠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큰아빠가 되었다. 오랜만에 집안에 아기가 생겨 모두 설레고 흐뭇하다. 우리 유니 태어난 후 8년 만에 만나는 새 생명이니 그 감격이 더욱 크다. 게다가 쌍동이다. 그것도 한 녀석은 딸, 또 한 녀석은 아들. 새 생명을 대할 때 느끼는 감정이란 사람마다, 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가지만은 같을 것이다. 희망!!! 우리는 맑디 맑은 아기의 눈망울을 볼 때 희망을 느낀다. 좀 더 나은 삶을 아이들에게 줌으로써 더 큰 행복을 꿈꾸는 엄마 아빠의 희망, 그윽한 눈빛으로 손자를 바라보며 집안의 화목과 번성을 기대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희망,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 믿는 뭇어른들의 보편적 희망, 그리고 같이 딱지 놀이 할 상대가 늘었다.. 더보기
네이버 뉴스캐스트 그 이후 [네이버의 선택]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는 전체 국민의 약 80%에 달한다. 그리고 그 이용자의 대다수가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또 그 중 상당수가 네이버를 브라우저 시작페이지로 설정해놓고 있다. 네이버는 오래전부터 여론 주도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아왔으며 갖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네이버 뉴스캐스트'라는 걸작을 내놓았다. 그리고 시민과 언론사로부터 동시에 받았던 비난의 화살을 완벽하게 피하면서 대언론사 지배력은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지배력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뉴스캐스트의 수혜자] 뉴스캐스트가 런칭되면서 '수혜자 논쟁'이 한동안 있었다. 언론사가 기사 선택 및 편집권을 확고히 하면서 최고의 수혜자가 되고 네이버는 아웃링크를 통해 트래픽이 유실되어 일정 부분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