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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vs 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노트 엣지와 아이폰6 플러스가 요즘 가장 핫한 스마트폰인 듯 하다. 아내의 아이폰4S가 3년이 넘도록 고장 없이 잘 버텨주고 있으나 대부분 스마트폰의 수명을 고려하건대 조만간 탈이 날 개연성이 아주 높아 교체하기로 결정. 아내는 갤럭시노트 엣지도 갖고 싶고 아이폰6 플러스도 갖고 싶다는데,,, 갑부라도 그렇게 해 줄 수는 없는 일. 그래서 요목조목 따져 비교해 본다. 디스플레이 갤럭시는 소비자의 많은 불만에도 아몰레드를 고수한 결과 지금은 어느 정도 품질 수준을 갖추게 되었다.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는 5.6인치 Super AMOLED를 채택했는데 해상도가 2560X1440으로 QHD 수준이다. 아이폰6 플러스는 아이폰이 처음으로 적용한 대화면 단말기로 IPS 패널을 쓰고 있으며 해상도는 1.. 더보기
동네 가을풍경 가을풍경이 아름답다. 일에 나를 빼앗기고 살다 보니 올해에는 가족과 변변한 여행 한 번 못 다녀왔다. 여름엔 못 갔어도 선선한 가을엔 꼭 좋은 시간 만들어 보리라 마음 먹었건만 이 마저도 아빠의 그리고 남편의 실없는 허언이 되는 듯 하다.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하나 둘 지표면으로 떨어지는 낙엽의 황금색 눈웃음이 애잔하다. 11월 어느 일요일,,, 가족을 뒤로하고 출근하는 길 눈 앞에 펼쳐진 동네 가을풍경이 잔인하게도 아름답다. 파란 하늘과 노란 은행잎이 만들어내는 색의 조화가 눈을 호강하게 한다. 가을풍경의 백미이다. 멋스러운 가을풍경은 오래된 동네가 가질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한 듯하다. 건물 높이를 훌쩍 뛰어넘는 나무들이 여름에는 녹음(綠陰)의 싱그러움을 그리고 가을에는 색조의 경이(驚異)를 선사한다... 더보기
셀카봉 결국 셀카봉을 손에 넣고 나도 '호모작대기쿠스'가 되었다. 지난 여름, 유원지에서 셀카봉 들고 다니는 남녀노소 호모작대기쿠스들을 보며 참 기이한 풍경이라고 생각했던 1인이었는데 이젠 나도 호모작대기쿠스다. 나의 셀카봉 구매를 여전히 기이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내도 내일 나들이 나가 쎌카봉의 위력을 경험하면 함께 호모작대기쿠스가 될 것이다. 하하하. 여행지에 가면 지나가는 행인에게 사진기 셔터를 부탁하는 장면이 서서히 사라지지는 않을까? 셀카봉은 개인지향 도구의 결정판이다. 호모작대기쿠스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호모인디비두(Homo Individu)가 아닐까 싶다. 내가 지은 말이다. 'individu'는 '개인'을 뜻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지만 이제 인간은 그 어느 동물보다 '개인적 동물'이 되어.. 더보기
아이폰6 구입 아이폰6를 구입했다. 아이폰6의 색상은 골드가 진리인 듯 하다. 집에 와서 찍은 샷인데 실제로는 더 간지가 난다는... 아이폰6의 박스는 요렇게 좀 얇아졌다. 박스를 열면 아이폰6가 다소곳이 누워있다. ㅎㅎ 충전기와 케이블 그리고 이어폰이 가지런히 박스에 들어 있군. 아이폰6는 전 버전에 비해 화면이 커지고 두께는 얇아졌다. 바디가 휘어진다는 보고가 많이 있으나,,, 조심해서 쓰면 되지 뭐. 아이폰6의 뒷면도 골드. 아내가 아직도 애지중지 쓰고 있는 아이폰4S와의 비교 샷. 아이폰4도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대단했지. 그리고 이번에는 베가시크릿업까지 함께 찰칵. 아이폰6가 화면 크기는 많이 크지 않지만 딱 간지나는 사이즈인 건 분명하다. 아이폰6가 신제품인데도 케이스는 벌써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어 매장.. 더보기
스마트TV 스마트TV를 구입했다. 스마트TV가 생각보다 꽤 스마트하다.^^ 거실에 있던 PDP TV의 파워보드가 고장나서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수리비가 50만원이 넘는다 하여 새 TV를 사기로 결정. TV는 온라인보다 가전제품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추천한다. 가격도 오히려 낮을 뿐만 아니라 타 제품과 비교가 쉽고 바로 배달되어 온라인 구입 처럼 지루한 배송기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종전 TV가 50인치이므로 이보다 작지 않은 LED 스마트TV를 구입하고다 하이마트를 찾을 생각이었다. 결정적인 지름신은 문자메시지와 함께 강림했다. 동네 하이마트에서 5대 한정 특가세일을 한다는 것이다.이때다 싶어 아내와 하이마트로 달려갔다.^^ TV는 당연히 LG를 사야 한다고 생각했던 터였는데, 반 값에 준다는 그 TV는 삼성 제품.. 더보기
가락동 수산시장 정말 오랜만에 가락동 수산시장 생선회를 사다 먹었습니다. 생선회를 좋아하고 가락동 수산시장이 집에서 차로 몇 분 걸리지도 않는데 그 동안 많이 무심했던 것 같습니다. 생선회한테...ㅎㅎ 가족들과 일요일 점심으로 맛있는 회를 먹으려는 사람들로 가락동 수산시장은 아침부터 북적였습니다. 가락동 수산시장 안에 들어서면 어느 가게로 가야 하나 망설일 수 밖에 없는데, 이미 아내는 다 조사를 해왔더군요. 그래서 바로 목표 지점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도착!! 제 느낌으로는 속초나 강릉 같은 바닷가 시장보다 오히려 고기가 싱싱해보였습니다. 생선회를 사러 갔으나,,, 여러 싱싱한 갑각류들이 또 우리를 유혹하더군요. 그래서 대하도 제철이라 한 바구니 사왔죠. 1킬로그램에 2만원 하더군요. 우리가 고른 메인 피쉬는 광어와.. 더보기
LG 모니터 23MP65HQ LG 23인치 슬림베젤 모니터를 구입했다. 모델명은 23MP65HQ얼마전 들여온 23MP55HQ가 좋아서 이번 것도 LG 모니터로 선택했다. 패널은 같은 23인치 IPS인데 디자인이 훨신 세련된 느낌이다. 박스를 뜯고 받침대를 끼우니 어여쁜 자태가... 박스 내부는 요렇게 간단. 사진으로 보니 간지나는 느낌이 좀 안 나온다.ㅠㅠ IPS 패널에 LED 백라이트라는 표시 ㅎㅎ 아무튼 베젤도 얆고 두께도 얇다. 옮기다가 뚝 부러질 것만 같다.ㅎㅎ 오프라인에서 22만원에 샀는데 집에 와서 찾아 보니 온라인 가격 최저가가 24만원 정도 한다. 매장 직원이 뭐 잘못 알고 판건 아닌지...ㅎㅎ 그 동안 봐왔던 모니터와는 다른 세련된 프레임의 LG 플래트론 23MP65HQ,,, 이 넘 덕분에 눈이 호강한다. 더보기
강릉 그리고 테라로사 바쁜 일상에 충실하다보면 시원한 옥색 바다 푸른 빛에 눈 한번 호강 시킬 짧은 여유조차 없는 것일까. 해마다 돌아오는 여름이면, 어딘가로 떠날 수 있다는 벅찬 기대감이 그리고 그렇게 도시 저멀리 바깥에서 들이키고 오는 자연의 감동이 나에게도 주어졌었건만 올해는 너무 메마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그런 나를 위로라도 하는 듯 아주 잠깐,,, 자연과 바다를 마주할 시간이 찾아왔다. 무미건조한 업무상 출장이라도 그 곳에 바다가 있고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자연의 싱그러운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차를 몰아 영동지방에 닿으려면 대관령이나 한계령길을 굽이굽이 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시원스런 터널이 있어 서울 강릉이 두시간대 거리이지만...깜깜한 터널보다는 눈부신 초목이 좋아 대관령 옛길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