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스턴 여행 보스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한 그리고 미국 동부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도시입니다. 보스턴 하면 생각나는 것이 많이 있지요. 명문 하버드대, 보스턴 마라톤, 팝그룹 보스턴 등. 보스턴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뉴욕처럼 휘황찬란하지도 않고 샌프란시스코처럼 빼어난 경관이 즐비하지도 않지만 차분하고 품위있는 도시 분위기에 젊은이들의 활기가 가득한, 어쩌면 가장 미국적인 도시가 보스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 입국 미국은 입국하기도 참 번잡한 나라입니다. 요즘은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어서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ESTA 허가신청을 해야 하고(간혹 승인이 안 되는 경우도...) 입국 심사도 운 없으면 까칠한 심사관 만나 애먹기 일.. 더보기 상해여행후기 상해여행후기입니다. 세 번째 중국 여행이면서 두 번째 상해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중국 상해 여행은 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한 첫 해외 여행이었지요. 첫 가족 해외여행이 될 수도 있었는데, 아내의 적극적 권유(?)로 남자들만의 추억만들기가 되었습니다. 상해여행후기를 쓰는 지금도 그 때의 즐겁고 소중한 설레임이 가슴을 훈훈하게 합니다. 3박4일의 일정으로 다녀오는 해외여행지로 상해는 최적인 것 같습니다. 중국 여행으로 북경과 상해가 모두 좋지만,,, 북경이 중국의 과거를 보여주는 여행코스라면 상해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해의 2월 중순 날씨는 서울의 3월초하고 비슷한 느낌이어서 새 학기를 앞둔 자녀의 봄방학 기간에 다녀오기.. 더보기 제주항공 원조 특가 제주항공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항공권 특가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제주항공을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가 항공으로서 그래도 그동안 나름대로의 입지를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작은 아이도 제주항공을 타고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이번 제주항공 창립 10주년 기념 특가 항공권은 할인의 폭이 과연 역대급이군요. 그래서 그런지 홈페이지는 어제부터 계속 먹통입니다. 오늘은 이 화면이 계속 뜨는데 아~ 답답합니다.^^ 제주항공 항공권을 최대 95%까지 할인한다고 하니 거의 공짜 수준이군요. 국내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쿄, 오사카, 홍콩, 방콕 등 주변 외국행 항공 노선도 있으니 제주항공 할인 항공권은 노려볼 만 합니다. (그런데 사이트가 열려야 뭘 하지 ㅠㅠ) 올해에는 5.. 더보기 군산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낡은 주택 사이로 철길이 지나간다. 기차의 경적과 역무원의 호루라기 소리는 이제 들을 수 없고 카메라를 손에 든 그리고 비교적 여유 있어 보이는 젊은이들의 유쾌한 웃음소리만 가득하지만 잠시나마 고요함이 잦아드는 순간에는 누군가의 고단한 삶이 여전히 느껴지는 공간이다. 군산 철길마을은 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비경을 담아 내는데 지친 출사객이 한 번 쯤 방문해보면 좋은 곳이다. 군산 철길마을은 어느 각도로 찍어도 작품이 된다는 추천글이 생각나 여기 저기 향해 셔터를 눌러보았지만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닌가 보다. 그래서 첫 사진은 흑백으로... 군산 철길마을 진입구에 있는 노란색 매점과 자판기 그리고 이젠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 내가 보기엔 쫌 유치한 그런 낙서들이 이곳이 유명한 곳.. 더보기 강릉 그리고 테라로사 바쁜 일상에 충실하다보면 시원한 옥색 바다 푸른 빛에 눈 한번 호강 시킬 짧은 여유조차 없는 것일까. 해마다 돌아오는 여름이면, 어딘가로 떠날 수 있다는 벅찬 기대감이 그리고 그렇게 도시 저멀리 바깥에서 들이키고 오는 자연의 감동이 나에게도 주어졌었건만 올해는 너무 메마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그런 나를 위로라도 하는 듯 아주 잠깐,,, 자연과 바다를 마주할 시간이 찾아왔다. 무미건조한 업무상 출장이라도 그 곳에 바다가 있고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자연의 싱그러운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차를 몰아 영동지방에 닿으려면 대관령이나 한계령길을 굽이굽이 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시원스런 터널이 있어 서울 강릉이 두시간대 거리이지만...깜깜한 터널보다는 눈부신 초목이 좋아 대관령 옛길을.. 더보기 남한강 자전거 여행 남한강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하루짜리 자전거 하이킹을 여행이라 하기엔 좀 뭐하지만, 아무튼 여행의 기분을 느꼈으니 여행이다. 남한강 자전거 전용 도로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몇 해가 지난 이제서야 다녀왔다. 남한간 자전거길은 옛날 중앙선 기찻길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를 자전거 전용 도로로 만든 것인데, 자전거 애호가들은 훌륭한 자전거 도로와 남한강 유역의 수려한 경치를 함께 선물 받은 것이라 하겠다. 토요일 이른 새벽 자전거를 챙겨 아들과 나선 곳은 한강시민공원. 올림픽대교를 바라보며 남한강 자전거 여행 시작! 남한강변을 달려보기 위해 가야 할 거리가 너무 먼 것일까? 미사리까지 오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림. 눈 앞에 팔당대교가 보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지친 우리에겐 이것도 꽤 .. 더보기 북경에서 본 현대자동차 짝퉁 로고 무슨 생각으로 이런 로고를 만들었을까? 버스 가격이 한 두푼도 아닐텐데 이런 짝퉁 로고를 붙이고 싶었을까? 아무리 요즘 현대자동차가 인기라고 하지만, 웃기기로 작정하지 않고서야... ㅎㅎ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이걸 알고도 가만히 있는걸까? 더보기 경주를 다녀오다 가을인가 싶었더니 어느새 계절의 끝자락에 와있다. 더 늦기전에 가족들과 바람이나 쐬고 와야겠다 생각하고 정한 행선지는 경주다. 고교시절 다녀온 이후 20년만에 찾은 경주에 나의 기억이 선명하게 닿아 있는 곳은 거의 없었다.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수학여행때 묵었던 숙소도 어디였는지 전혀 감을 못 잡았다. 새로운 장소에 온 것과 다름 없는 기분으로 신라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1] 포석정 경주 IC를 빠져나와 처음 찾은 곳은 포석정이다. 신라의 왕들이 술잔을 띄워놓고 시를 읊으며 연회를 즐기던 장소이며 신라말 경애왕이 견훤에게 변을 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 삼릉 포석정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삼릉은 경주 남산 자락에 있으며, 세개의 릉이 나란히 있어서 삼릉이라 일컬어진다. 채색벽화가 발견되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