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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사는 얘기

DSLR 첫촬영

엊그제 업어온 DSLR 캐논 EOS. 이것 저것 만져보고 책도 보면서 열공 중입니다. 하지만,,, DSLR을 처음 손에 쥐었는데 아직 초짜라고,,, DSLR을 잘 모른다고,,, 들고 밖에 못 나가서야 되겠냐는 생각. 그래서 캐논 EOS를 둘러 메고 일단 현관문을 박차고 나갔습니다. 이른바 DSLR 첫출사 ㅎㅎ


경복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먼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삼청동으로. 휴일이라 골목골목 발 디딜 팀이 없습니다. (경복궁 주차장이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차 붐비는 삼청동 놀러갈 때엔 경복궁 주차장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도로는 뭐 거의 주차장입니다. 예전에 이곳에 오면 폰카메라로 꼭 한번씩 찍곤 했던 풍경인데 이번에는 DSLR로. ㅎㅎ

 

요 골목이 삼청동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의 하나인데, 나름 유명한 분식집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노란색 분식점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경복궁으로 이동!!

 

날씨가 좋아서 그냥 막 찍어도 저에겐 아름답게 보입니다. ^^  역시 고궁이라 그런지 DSLR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기종은 뭐 거의 비슷해서 니콘 아니면 캐논에 모델도 600D, 650D, 500D 그리고 450D, 400D 정도이고 중급기는 별로 안 보입니다.

 

사실 DSLR의 D자도 아직 모르면서 새 카메라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좀 된다 싶은 경치는 마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고궁의 단청을 다들 이렇게 찍는 것 같아 저도 한 번 ㅎㅎ

 

요것도 어디서 본 것 같아 구도를 잡아봤습니다. 저 지붕위에 있는 형상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경복궁 후원에서는 수동 모드로 놓고 찍어봤는데 아직은 자동으로 찍은 것보다 훨씬 못하더라구요. 요건 그냥 자동 풍경모드로 찍은 겁니다.

 

경회루가 그래도 멋진 뷰를 보이는 것 같아 담았는데, 찍어놓고 보니 그냥 평범하게만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DSLR이나 똑딱이나 다를게 없네요 ㅠㅠ

 

오늘은 당연히 카메라 테스트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제 조금씩 DSLR과 친해지는 중이니 공부도 하고 연습도 하면 뭔가 되겠지요. ^^

(초상권을 주장하여 포스팅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오늘 땡볕에서 모델 역할을 잘 수행해준 둘째 아들에게 감사를 ㅎㅎ. 보답으로 캐시충전 5,000원 해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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