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

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가 이미 수많은 종류가 나와 있는데, 아이폰의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을 정도의 고품질 케이스는 의외로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면서 고민했던 것은 아이폰6 플러스를 살 것이냐 갤럭시노트 엣지를 살 것이냐의 선택도 있었지만, 아이폰6 플러스로 정한 다음,,, 케이스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의 문제였다. 어지간한 케이스는 아이폰6 플러스 골드 특유의 색감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투명 케이스도 있지만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SGP 네오 하이브리드 메탈’이다. 늘 그렇듯이 휴대폰 케이스는 아이폰용 케이스가 제일 세련된 디자인으로 나오는 것 같다.

아이폰6 플러스의 테두리는 아이폰5와 같이 샤프한 형태가 아니다. 그러나 SGP 네오 하이브리드 메탈 케이스를 장착하면 날카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이 원작 생폰의 디자인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듯 하다. 가격이 좀 비싼 것이 흠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3만원 후반대인데 그래도 아이폰6 플러스의 디자인에 애착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사용해 볼 만하다.

아이폰6 플러스 골드 색상에는 역시 골드 메탈 케이스가 진리인 듯 하다.

포장은 요렇게 되어 있다. 다이아몬드컷 알루미늄이라고 크게 씌여져 있다.

안쪽은 고무재질로 만들었고 바깥쪽을 메탈 프레임이 감싸는데, 아이폰6 플러스와 어우러지는 두 재질의 조합이 괜찮다.

 고무 케이스 안쪽에는 그물망 모양의 앝은 홈이 있는데 이게 무슨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별로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ㅎㅎ

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의 뒷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옥의 티라고 여겨지는 절연띠 무늬를 감출 수 있는 좋은 방법 ^^

아이폰6 플러스에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지다. 메탈의 힘이라고나 할까.ㅎㅎ

케이스 하단은 각종 악세사리와 스피커를 위한 홈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아이폰 자체 버튼 만큼이나 괜찮은 볼륨 버튼은 생폰을 만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아이폰6 플러스는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어 '카툭튀'라는 별멸도 갖고 있는데, 케이스를 장착하면 카툭튀는 별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사과를 좋아하는 매니아를 위한 구멍도 시원하게 뚫려 있다. 금사과라...

예전에는 SGP가 스마트폰 고급케이스의 대표주자였는데, 지금은 워낙 다양한 업체가 고급 폰 케이스를 생산해 SGP를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아이폰6 플러스가 휘어짐에 대한 내구성이 약하다고 하니 생폰 사용에 대한 욕구는 좀 접어두고 튼튼한 케이스 하나 장만하는 것이 현명한 생각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