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스트리트에는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았다. 아내가 무척 좋아할 것 같은 예감이 있었고 역시 그랬다. ^^
하라주쿠 스트리트 입구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조금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니 우리나라의 '천냥 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700엔 하우스'가 있다. 700엔이면 우리돈 약 만 원이니 완전 저가는 아니겠지만 일본의 물가를 생각하면 결코 큰 금액도 아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시선을 끄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좀 다녀보니 이런 '700엔 하우스'는 여러곳에 있었다. 헐~,,, 700엔은 아마도 일본인이 소비생활에서 심리적 안정(?)을 느끼는 마지노선인가보다.^^
또다른 700엔 하우스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더니 이내 다시 맑아졌다. 다행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커피숍이 인상적이다.
블럭을 빠져나와 조금 걸으니 오모테산도이다. 이 곳은 우리나라의 청담동이나 압구정동 같은 명품/패션 거리다. 오모테산도힐스라는 쇼핑센터에 들어갔다. 이 건물 구조가 참 독특하다. 층과 층의 구분이 모호하다. 나선형의 통로가 건물 중앙에 위치하고 그 길을 따라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지라 이곳에서 쉬면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모테산도힐스
오모테산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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