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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4가 거실 한 켠를 차지하게 되었다.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굳센 의지를 보이며 끊임 없이 졸라대는 아이의 애원에 플레이스테이션4라는 또하나의 장난감은 테크노마트에서 우리 집으로 입성했다. 새 전자제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던 나인지라 뭐 사놓고 보니 좋기는 하다. 지갑 얇아지는 휑한 기분 빼고는ㅠㅠ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4는 Xbox, 닌텐도 등 몇 가지 주류 콘솔게임을 제치고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이라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Xbox도 그렇긴 하지만 플스4도 4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게다가 게임 타이틀 몇 장 같이 사면 드는 생각은,,, 이 넘한테 당했다!^^


공전(空前)의 히트를 기록한 플스2에 비하면 하우징이 참 날렵하고 사이버틱(?)하다. 거실 TV 받침대 위에 같이 세워놔도 좋고 눕혀 놓아도 디자인이 좀 먹어준다. 콘솔게임기는 장식용이 아니므로 성능이 좋아야 하는데,,, 게임 몇 개를 해보니 왜 아이들이 플레이스테이션4 노래를 부르는지 알겠다. 위닝일레븐은 구 버전보다 훨씬 사실감이 넘쳐난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니 거실 소파에 기대고 앉아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콘트롤러는 평상시 충전을 해두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충전은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단자를 사용해 그나마 불편이 덜하다.


플레이스테이션4 구성품


플스2와 달리 콘트롤러는 기본 패키지에 하나만 들어 있다. 그래서 하나를 추가 구입했는데 이것도 돈이다. 거금6만원 ㅠㅠ. 관리를 위해 추가 콘트롤러는 빨간색으로~



플레이스테이션4를 TV 옆에 놓으니 그런대로 잘 어울린다. 플레이스테이션4를 세워놓는 경우를 위해 받침대가 별도로 있는데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살 이유가 별로 없다.


거실에 플레이스테이션4


아무튼,,, 아이에게 고가의 장난감을 사주고 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ㅠㅠ

플레이스테이션4가 부디 아이에게 큰 즐거움이 되고 그 즐거움으로 공부도 좀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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