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장만한 DSLR을 짊어 메고 가서 몇 컷을 찍었다.
늦여름 목동야구장을 둘러싼 붉은 노을이 보는이를 감성 돋게 한다.
목동야구장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잠실 야구장에 LG 대 NC 경기 보러 가다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차를 목동야구장으로 돌린 것인데, 목동야구장은 잠실야구장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경기장이 아담하면서 깔끔하다.
목동야구장은 다행히 주차 여건도 괜찮은 것 같다. 목동야구장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요금으로 선불 4,000원을 지불하면 경기 끝날 때까지 차를 세워 둘 수 있다.
목동야구장 두산과 넥센의 경기 입장권이 이미 전날 온라인에서는 매진이 된 터여서 자칫 헛걸음을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장 판매 물량이 꽤 되는 것 같았다.
실로 오랜만에 찾은 야구장이었고 함께 간 아들 녀석은 야구장이 처음이었는데, 놀이공원이나 극장보다 야구장이 더 재밌는 것 같다고 한다.
조만간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어 야구장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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