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농구장을 찾았다. 회사 동료들과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6차전 관람을 하였고 이 경기가 바로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관중들의 함성에 자연스럽게 동참하여 내 환호 소리도 절로 커졌다. TV로 보는 것과 확연히 다르다.
KCC의 허재 감독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을 모두 선수시절부터 좋아했는데 두 사람이 이렇게 감독으로 대결하는 모습이 자못 신기했다. 그리고 세월이 참 많이 흘렀음도 느낀다.
동부로서는 김주성 선수의 5파울 퇴장이 아쉽고 KCC는 강병현의 막판 3점슛이 천우신조였을 것이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다.
이번 시즌은 다른때처럼 열광적으로 즐길 여유가 없었지만, 파이널 매치를 보며 우승팀의 탄생을 목격한 것에 크게 만족한다.^^
다음 시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나타나 줄 것을 기대해본다.
달샤벳의 시구
KCC 치어리더
박빙의 경기... 이렇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는 정말 오랜만이다.
79-77 KCC의 승리...그리고 우승
승리의 기쁨이란 이런 것인가보다. ㅎㅎ
KCC의 허재 감독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을 모두 선수시절부터 좋아했는데 두 사람이 이렇게 감독으로 대결하는 모습이 자못 신기했다. 그리고 세월이 참 많이 흘렀음도 느낀다.
동부로서는 김주성 선수의 5파울 퇴장이 아쉽고 KCC는 강병현의 막판 3점슛이 천우신조였을 것이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다.
이번 시즌은 다른때처럼 열광적으로 즐길 여유가 없었지만, 파이널 매치를 보며 우승팀의 탄생을 목격한 것에 크게 만족한다.^^
다음 시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나타나 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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