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울트라북

HP ENVY 노트북 구입

출장이 많아져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HP의 최신 울트라북입니다.

모델명은 HP ENVY 13-d031TU이구요, 인텔 6세대 CPU를 탑재한 모델이고, SSD는 128기가, RAM은 4기가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FHD IPS입니다.

윈도우는 갖고 있는게 있어서 프리도스 모델로 했습니다.

HP ENVY 13은 대기업 울트라북이면서 가격은 LG나 삼성보다 저렴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요새 매우 잘 팔리는 핫 아이템이랍니다. 

온라인 최저가가 79만원인 것을 확인하고 테크노마트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현금 구입가로 75만원에 샀습니다. HP ENVY 13이 동급의 LG, 삼성 노트북에 비해 약 20~30만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디자인

사실 외관 디자인에 끌려서 이 모델을 선택했는데, HP ENVY 13의 디자인은 애플 맥북과 느낌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려면서도 메탈 재질의 하우징은 고급스러운 멋을 보입니다.

HP ENVY 13은 울트라북의 명칭에 걸맞게 매우 날렵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하단의 힌지 부분 설계가 독특하여 화면을 열면 앞부분이 살짝 위로 들려서 편한 타이핑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HP ENVY의 외관 디자인은 맥북에 전혀 안 뒤집니다.^^

오른쪽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서 로그온시 매우 편리합니다. 인식도 잘 되구요.

그 옆의 인텔 로고는 요게 6세대 프로세서 마크인가봅니다.

터치패드도 감도가 매우 좋고 편리합니다. 마우스를 안 쓰고 작업해도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USB 포트는 두개가 오른쪽 한개가 왼쪽에 있고, 전원 연결부와 HDMI 포트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화면은 안티글래어 무광인데, 광택 화면에 비해 화사하지는 않지만 눈이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성능

[기본]

게임이나 고성능 디자인 작업을 할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HP ENVY 13-d031TU 모델이 저에게는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프로세서가 core i3죠.

파워포인트 등 MS오피스 빠릿하게 돌아가고 한글도 당연 잘 되구요, 웹서핑은 이보다 훨씬 저사양에서도 기본일테고,,, 다 잘 됩니다. 

[무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크기, 무게, 배터리지속시간인데,,, 

일단 크기는 서류가방안에 딱 들어갈 정도로 최적이구요, 무게는 LG 그램보다는 좀 무겁지만 책한권 정도의 무게여서 남자가 들고 다니기엔 거의 종잇장이죠. ㅎㅎ. 그리고 배터리는 아직 full로 사용해보진 않았는데 매장 직원의 설명으로는 4~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죠.

[듀얼모니터 사용]

잠깐 당황했던 것이 있는데, HP ENVY 13의 해상도가 FHD(1920x1080)이다 보니 글자가 너무 작아서 디스플레이 옵션에서 125%로 확장을 시켰었습니다. 그랬더니 듀얼모니터로 연결한 화면에서 몇몇 프로그램의 화질이 뭉게지더군요. 처음에는 원인이 뭔지 몰라 답답했는데, 노트북의 화면 확대를 다시 100%로 맞추고 재부팅하니까 듀얼모니터 화질도 정상으로 나옵니다. 듀얼모니터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키감]

금속 도금 재질의 키감이 꽤 괜찮습니다. 약간 딱딱한 느낌의 키감인데 헐렁하게 약한 것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윈도우10]

가지고 있던 윈도우8을 설치하고 바로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윈도우10이 아주 잘 돌아갑니다.

[악세사리]

HP ENVY 13은 유선 랜선을 꽂는 포트가 없어서 USB에 연결하는 별도 연결 포트가 필요한데, 포함되어 제공됩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좀 크고 두꺼운데 갖고 다니기에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매장에서 파우치와 무선마우스를 받았습니다. 파우치에 울트라북 넣으니까 그냥 서류봉투 하나 드는 느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