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캐논 렌즈 후드

캐논 렌즈 후드를 구입했습니다. DSLR을 가진 후 첫 액세서리 구입입니다.

렌즈에 입사하는 빛 중 화각 바깥쪽의 빛이 렌즈에 비스듬히 들어오면 경통 안에서 불규칙하게 반사되어 사진이 부분적으로 밝은 얼룩을 띠게 됩니다. 렌즈 후드는 화각 바깥쪽의 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제가 구입한 렌즈 후드입니다.


생각건대, 많은 DSLR 사용자의 렌즈 후드 선택 기준 중 하나는 ‘뽀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렌즈 후드를 결합한 DSLR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제 카메라에 렌즈 후드가 없는 모습이 그렇게 허전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저도 ‘뽀대’ 때문에 렌즈 후드 구입을 고려한 것이네요. 하지만 렌즈 후드는 사진의 품질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점!! 그리고 렌즈 후드 선택시 렌즈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선택해야 비네팅 등 역효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렌즈 후드를 장착한 캐논 450D입니다.


‘뽀대’도 고려한다면 당연 꽃모양 렌즈 후드를 사야 할 것이나, 저는 그럴 수가 없겠더라구요. 제가 가진 캐논 번들 렌즈(EF-S 18-55mm F3.5-5.6 IS)는 포커싱이 렌즈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에서 이루어져 렌즈가 돌아가면서 장착된 렌즈 후드도 같이 돌아갑니다. 근엄한(?) 꽃모양 렌즈 후드가 뱅그르르 돌아가는 모습은 좀 안스러워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원형 렌즈 후드를 구입했습니다.(마치 개밥그릇 형상이네요.) 렌즈 후드 모델명이 EW-60C 입니다.


안 쓸 땐 요렇게 거꾸로.


렌즈 후드도 정품이 따로 있나 봅니다. 별 생각 없이 제일 싼 것을 주문했는데, ‘for Canon’이라 씌어져 있더군요. 몇 천원 안 해서 참 싸다 생각했는데, 만 몇 천 원짜리가 있는 걸 봐서 요건 정품이 아닌 것 같습니다.


렌즈 후드는 구했지만,,, DSLR 캐논 450D를 입문용으로 구입한지 아직 한 달도 안 되었는데, 벌써부터 렌즈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표준줌렌즈는 빨리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축복렌즈(CANON EF-S 17-55mm F2.8 IS USM) 하나 있으면 더 바랄 것도 없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데,,, 이름 만큼이나 고가군요. 그래서 좀더 찾아보니 '시그마 17-50mm F2.8 EX DC OS HSM'도 아직 초보자인 저에게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고정 조리개에 대한 갈망을 빨리 해소해야겠습니다.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가시크릿업 후기  (4) 2014.07.20
표준줌렌즈  (0) 2014.07.16
베가시크릿업 구입  (1) 2014.07.06
아이폰5 중고판매  (0) 2014.07.05
DSLR 입문  (0) 2014.06.06
캐논 450D  (0) 2014.06.05
노트북 멀티부스트  (2) 2014.05.28
SKT KT 유심기변  (4) 2014.05.27
LG 모니터 구입  (0) 20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