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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북유럽 여행기 >> 스웨덴 스톡홀름 / 왕립공원 5월3일 오후 1시 30분 핀란드 반타 공항을 이륙한 핀에어 항공기는 1시간여를 날아 스톡홀름 아를란다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 내내 하늘이 맑아 핀란드와 스웨덴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바다를 모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두 나라 모두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녹색 자연이 풍부하게 펼쳐져 있음은 같았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시차가 1시간 있어서 도착하니 다시 1시 30분이 되었다. 스톡홀름 역시 선선한 기온이 여행하기에 제격이었다. 공항 안내소에서 스톡홀름 지도를 구하고 공항버스 티켓을 샀다.(왕복권 / 199 SEK) 멋있게 생긴 공항버스를 타고 40여분을 달리니 스톡홀름 중앙역에 도착하였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펼쳐진 광경은 시내로 진입할 수록 스웨덴다워졌다. 길가에 들어선 대부분의 빌딩들이 오래.. 더보기
북유럽 여행기 >> 핀란드 헬싱키 처음으로 가보는 북유럽이다. 첫 경유지 핀란드. 5월2일 오전 10시 30분에 인천 국제공항을 이륙한 핀란드항공 여객기는 중국, 몽고, 시베리아 그리고 우랄산맥을 넘어 러시아 상공을 거치는 9시간의 비행 끝에 핀란드 반타 국제공항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착륙 전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핀란드의 들판은 구불구불한 곡선의 많은 호수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 사이를 수려한 침엽수들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짧은 입국 수속을 거친 후 공항 대합실로 나섰는데 국제공항의 모습 치곤 매우 아담하였으며 그 크기는 인천국제 공항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내가 묵게 될 공항 근처 ‘Hotel Bonus Inn’의 위치를 공항 안내소에 묻자 바로 호텔로 전화하여 픽업 셔틀버스를 불러주는 친절함을 베풀어 주었다. 북유럽에서의 잊지 못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