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카들을 만나다 내 아우 녀석이 어제 아빠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큰아빠가 되었다. 오랜만에 집안에 아기가 생겨 모두 설레고 흐뭇하다. 우리 유니 태어난 후 8년 만에 만나는 새 생명이니 그 감격이 더욱 크다. 게다가 쌍동이다. 그것도 한 녀석은 딸, 또 한 녀석은 아들. 새 생명을 대할 때 느끼는 감정이란 사람마다, 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가지만은 같을 것이다. 희망!!! 우리는 맑디 맑은 아기의 눈망울을 볼 때 희망을 느낀다. 좀 더 나은 삶을 아이들에게 줌으로써 더 큰 행복을 꿈꾸는 엄마 아빠의 희망, 그윽한 눈빛으로 손자를 바라보며 집안의 화목과 번성을 기대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희망,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 믿는 뭇어른들의 보편적 희망, 그리고 같이 딱지 놀이 할 상대가 늘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