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 그리고 테라로사 바쁜 일상에 충실하다보면 시원한 옥색 바다 푸른 빛에 눈 한번 호강 시킬 짧은 여유조차 없는 것일까. 해마다 돌아오는 여름이면, 어딘가로 떠날 수 있다는 벅찬 기대감이 그리고 그렇게 도시 저멀리 바깥에서 들이키고 오는 자연의 감동이 나에게도 주어졌었건만 올해는 너무 메마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그런 나를 위로라도 하는 듯 아주 잠깐,,, 자연과 바다를 마주할 시간이 찾아왔다. 무미건조한 업무상 출장이라도 그 곳에 바다가 있고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자연의 싱그러운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차를 몰아 영동지방에 닿으려면 대관령이나 한계령길을 굽이굽이 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시원스런 터널이 있어 서울 강릉이 두시간대 거리이지만...깜깜한 터널보다는 눈부신 초목이 좋아 대관령 옛길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