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JBL Charge 2+

블루투스 스피커가 요즘 대세죠. JBL 블루투스 스피커가 음질과 내구성이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구매가 망설여졌었습니다. 얼떨결에 구입한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를 그동안 썼었는데 JBL 블루투스 스피커 소리를 한 번 듣고 아니까 못 듣겠더군요. 혹시나 하고 해외 사이트에 들어가 봤는데 JBL Charge 2+ 블루투스 스피커가 매우 싼 가격에 나와 있습니다. 국내에서 19만원 하는 JBL Charge 2+ 스피커가 고작 70달러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JBL Charge 2+가 국내에서는 최저가가 19만원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에서 파는 이 상품은 한국으로 직배가 안 됩니다. 해외 직구할 때 이럴 경우 보통 배송대행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배대지 선정 없이 온라인으로 아마존과 연결되어 있는 나인플(9ple.com)을 이용했습니다. 아마존 아이디를 등록하여 연결시킨 다음에 일반 온라인 쇼핑 하듯이 쇼핑하면 바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싼 값에 구입하겠다는 결심이 서자 해외직구의 번거로움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주소를 영문으로 적고 카드번호 입력하고 엔터!!

이때부터 JBL Charge 2+를 기다리는 기나긴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물건이 가격이 싸서 그런지 시간이 쫌 걸리더군요. 판매자로부터 9ple 배송담당자(freight forwarder)한테 전달되는데 2주, 9ple로부터 집(한국)까지 오는데 2주가 걸립니다. 암튼 2주 정도는 기다리고 나머지 2주는 자연스럽게 망각하고 지내다 보니 JBL 블루투스 스피커가 집에 오긴 오더라구요.

그도록 갖고 싶던 JBL 블루투스 스피커! 배송 박스를 열어보니 JBL 박스가 보입니다.

JBL 블루투스 스피커 박스입니다.

박스를 열면 스폰지가 덮개가 있고,,,

덮개를 걷어 내니 블루투스 스피커가 곧 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전기가 보입니다. 박싱은 매우 심플합니다.

박스에 들어 있는 것들을 모두 꺼내면 요렇습니다. JBL Charge 2+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 설명서, 충전기 끝~.

JBL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매우 튼튼하고 던져도 안 망가질 것 같습니다.

스피커 조작 버튼은 이렇습니다.

책상위에 올려 놓으니 그럴 듯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자세가 나오죠? ^^

그 동안 막귀를 저렴한 값에 충족시켜 주었던 샤오미 큐브박스와 함께 ^^ 샤오미는 이제 또다른 막귀를 충족시키러 가게 될 듯 합니다.ㅎㅎ

JBL Charge 2+,,, 좋네요. 무엇보다 소리가 좋네요. 소리를 블로그에 표현할 수 없어서 안타깝지만, 맑은 소리와 어우러지는 둥둥둥둥 하는 소리가 일품입니다. 음향 좋은 카페에 와 있는 듯합니다.

특히 기타 연주를 들으니 JBL 스피커의 진가를 알 듯 합니다.

함께 들어 있는 충전 케이블입니다.

그런데 앗 뜨악! 미국은 가정용 전기가 100V이므로,,, 충전기 플러그 모양이 이 모양입니다. 요건 나중에 미국 갈 때 쓰기로하고 그냥 집에 남는 충전기로 충전 시킵니다.^^

JBL Charge 2+로 음악을 들으면 약간의 시각적 즐거움도 있네요. 양 옆의 우퍼 스피커가 쿵쿵 하는 모습이 보여요. 아래 동영상 보세요. ㅎㅎ

간략하게 JBL Charge 2+ 블루투스 스피커 사양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디오 입력: Bluetooth, 외부음성입력

최대 출력: 7.5W×2

주파수 특성: 75Hz - 20k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