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유럽 여행기 >> 노르웨이 오슬로 오슬로는 피요르드 투어 후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잠시 거치는 곳으로 일정을 잡았지만, 시간의 허용 범위 내에서 가능한 많은 것들을 보고 싶었다. 사실, 공항에 오전 중으로 도착해야 했으므로 시간은 정말 없었다. 그런데 비까지 부슬부슬 내렸다. 일요일 아침이어서 우산 살 곳도 없었기에 비를 맞고 돌아다녔다. 오슬로에서도 역시 신속한 기동수단은 지하철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오슬로 지하철은 갈아타는 역에서 각각 다른 노선이 한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내가 원하는 노선의 지하철을 타기 위해 몇 차례 지하철을 그냥 보내야 했다. 또 한가지 적응 안되는 것이 있는데 지하철에서 하차할 때 열림 버튼을 눌러야 하는 점이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지하철 정차 후 문이 안열려 잠시 당황했다. 일단 오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