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IT 썸네일형 리스트형 윈도우10 후기 윈도우10을 드디어 설치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윈도우10 설치가 되기는 됐네요. 그리하여 기쁜 마음에 허겁지겁 올리는 윈도우10 후기입니다. 클린 설치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시작된 이후 도대체 내 PC는 언제 윈도우10 업그레이드가 되나 목이 빠지게 기다렸었죠. 많은 얼리어답터 분들이 그러하셨듯이ㅋㅋ. 하지만 전 결국 지쳐서 그냥 마소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하드를 싹 포맷하고 클린 설치를 했지요. 윈도우10 설치 파일은 마소 사이트(http://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전용 툴을 다운받아 윈도우10 설치용 USB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USB를 PC에 꽂.. 더보기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어제부터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가 나올 때마다 큰 이슈를 만들기는 했지만 이번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그 반향의 크기가 다른 것 같다. 윈도우10 이전에 윈도우 시리즈의 폭발적 인기는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윈도우95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80386, 80486 계열의 CPU에서 인텔의 펜티엄급 CPU로 시장이 전환되면서 그 고성능에 걸맞는 OS로 탄생한 것이 윈도우95였다. 이미 스마트폰이 저변화 된지도 꽤 많은 해가 흘렀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윈도우95때와 같은 혁신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면 지금이 그 마지막 기회인 듯 하다. 모바일 생태계가 전체 온라인 생태계를 지배해가는 시점에 윈도우10의 출시는 그동안 시장을 빼앗긴 마.. 더보기 인터넷 브라우저 시작페이지 설정의 중요성 그리고 꼼수 인터넷 유저가 브라우저 시작페이지를 어느 사이트로 설정하는지는 온라인 업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포털사이트는 시작페이지를 장악하는 업자가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시작페이지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의 습관으로 작용해서 한 번 설정한 시작페이지를 유저는 쉽게 바꾸지 않는다. 반대로, 우연히 특정 사이트가 시작페이지로 설정되고 유저가 별다른 거부감 없이 일정 기간을 사용하게 되면 그 사이트가 유저의 습관으로 자리잡는다는 주장도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일부 사이트는 이렇게라도 시작페이지로 자리잡고 싶어서 꼼수를 부린다. 1위 포털 네이버를 어떻게든 따라 잡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보고픈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다음(Daum)의 꼼수는 눈물겹다. 곰플레이어와의 제휴프로모션을 하는 모양인데, .. 더보기 이동통신사 보조금에 대한 단상 우리나라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과 이동통신 요금이 요지경이다. 단말기 가격이 명백하게 높게 책정된 것은 이를 이용해서 통신사가 고객을 우롱할 수 있게 하는 여지를 부여한 것이다. (제조사와 통신사가 그 가격에 거래할 리는 만무하지 않나.) 그리고 통신사가 자기들 손해보지 않는 한도 내에서 프로모션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시장 메카니즘의 작용이다. 보조금 폭탄이 크면 클 수록 이는 휴대폰 단말기 가격과 통신요금이 과대 책정 되어있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대 책정된 가격을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시장 원리에 따라 적절한 가격의 모습으로 되돌하가는 (물론 기형적이지만) 현상을 막으려 한다. 이건 마치 덩치 큰 놈한테 얻어 터지던 무고한 사람이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신호위반한 택시.. 더보기 쇼핑사이트에 게재되다 최근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품을 주제로 글을 쓰니 블로그 방문자가 급증했고 급기야 며칠 전에는 '디자이어HD 사용기'가 쇼핑사이트 메인페이지에 게재되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 포스팅의 당연한 취지이므로 블로거 입장으로서는 흐뭇한 일이다. (알림 댓글이라도 남겨주었으면 좀 더 일찍 알았을 것을…) 참여와 개방의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녀야 할 덕목이 여러가지 있을진대 저작물을 이용하는 사람은 저작자를 존중해야 할 것이며,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은 자기가 제공하는 정보가 허위의 것이 아니라는 최소한의 확신과 그 확신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후자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하면, 나는 포스팅을 할 때 혹시라도 틀린 정보가 전달될까봐 알고 있는 사실도 다시 한 번.. 더보기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변화 며칠 전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고 뭔가 이상함을 느꼈을 것이다. 화면 한 가운데를 현란하게 장식하던 것이 보이지 않는다.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모습이 바뀌었다. 그 동안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각 언론사 대항 낚시(별로 좋아하는 비유는 아니지만 이보다 더 적합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 대회장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미끼(이 또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단어이다.)는 사람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단어와 사진들이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뉴스캐스트 영역이 언론사별 프레임 롤링(rolling) 방식에서 주제 별 뉴스리스트 순환 방식으로 바뀌었다. 종전 방식의 순환 구조도 여전히 존재하나, 이용자들이 옵션을 이용하여 굳이 설정하지 않으면 노출되지 않으니 더 이상 무의미한 방식이라 하겠다. 사.. 더보기 네이버 뉴스캐스트 그 이후 [네이버의 선택]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는 전체 국민의 약 80%에 달한다. 그리고 그 이용자의 대다수가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으며 또 그 중 상당수가 네이버를 브라우저 시작페이지로 설정해놓고 있다. 네이버는 오래전부터 여론 주도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아왔으며 갖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네이버 뉴스캐스트'라는 걸작을 내놓았다. 그리고 시민과 언론사로부터 동시에 받았던 비난의 화살을 완벽하게 피하면서 대언론사 지배력은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지배력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뉴스캐스트의 수혜자] 뉴스캐스트가 런칭되면서 '수혜자 논쟁'이 한동안 있었다. 언론사가 기사 선택 및 편집권을 확고히 하면서 최고의 수혜자가 되고 네이버는 아웃링크를 통해 트래픽이 유실되어 일정 부분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