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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강릉 그리고 테라로사 바쁜 일상에 충실하다보면 시원한 옥색 바다 푸른 빛에 눈 한번 호강 시킬 짧은 여유조차 없는 것일까. 해마다 돌아오는 여름이면, 어딘가로 떠날 수 있다는 벅찬 기대감이 그리고 그렇게 도시 저멀리 바깥에서 들이키고 오는 자연의 감동이 나에게도 주어졌었건만 올해는 너무 메마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그런 나를 위로라도 하는 듯 아주 잠깐,,, 자연과 바다를 마주할 시간이 찾아왔다. 무미건조한 업무상 출장이라도 그 곳에 바다가 있고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자연의 싱그러운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차를 몰아 영동지방에 닿으려면 대관령이나 한계령길을 굽이굽이 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시원스런 터널이 있어 서울 강릉이 두시간대 거리이지만...깜깜한 터널보다는 눈부신 초목이 좋아 대관령 옛길을.. 더보기
G-Shock 시계 G-Shock 시계를 구입했다. 요즘 중학생 아이들에게는 G-Shock 시계가 유행이란다. 사실 옛날에도 시계는 학생들에게는 꽤 중요한 아이템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계산기 달린 카시오 시계는 그야말로 올킬 압권이었다. ㅎㅎ. 지샥 시계를 사러 아이와 매장에 갔는데, 시계들이 참 이쁘게도 나왔다. 시간 확인 정도는 다들 휴대폰으로 할 수 있으니 손목시계가 뭐 그리 필요할까 생각도 드는데, 견물생심이라고 물건을 보면 하나 사고 싶어지도록 시계을 세련되게 만들었다. G-Shock 시계가 요즘 중학생들에게 간지 아이템이 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곧 있을 중간고사 치를 때 시계가 꼭 필요하다고 떼를 쓰니 아니 사 줄 수가 없다. ㅋㅋ 그래서 결국 하나 업어왔다. 그리고, 이것도 요새 짝퉁이 많아서 박스.. 더보기